![[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5/202607051054776000_6a49ce359eab2.jpg)
[OSEN=강필주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의 도를 넘은 '더티 플레이'가 비판을 받고 있다.
구스타보 알파로(64) 감독이 이끄는 파라과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25분 페널티킥(PK) 결승골을 내줘 프랑스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패해 16강에서 탈락한 파라과이지만 상상을 초월한 반칙 쇼 때문에 전 세계로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고의적으로 페널티 마크를 훼손했나 하면, 다요 우파메카노의 갈비뼈를 팔꿈치로 가격하기도 했다.
또 파라과이 선수들은 쥘 쿤데의 안면을 손으로 밀치는가 하면, 마이클 올리세의 퇴장을 유도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할리우드 액션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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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것은 일기즈 탄타셰프 주심의 판정이었다. 이토록 폭력적이고 비신사적인 행위가 난무했지만 정작 파라과이는 90분 내내 단 한 장의 옐로카드도 받지 않았다.
영국 'BBC'의 패널들은 파라과이의 이런 행태를 "수치스럽고 부끄럽다"며 맹비난했고, 결승골의 주인공 킬리안 음바페(28, 레알 마드리드) 역시 강도 높은 욕설을 섞어가며 분노를 표출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조 하트(39)는 "오늘 파라과이 선수들의 행동은 완전한 수치였다. 만약 그들이 내 팀이었다면 절반은 경기장 밖으로 끌어냈을 것"이라며 "90분 동안 파라과이 선수가 경고를 하나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저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마이카 리차즈 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는 "파라과이는 수비 조직력이 좋은 훌륭한 팀인데 왜 저런 부끄러운 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프랑스를 진흙탕으로 끌어들이려 했고, 최소 5~6장의 경고가 나왔어야 마땅한 경기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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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히츨슈페르거 전 독일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내 영어 어휘력이 부족한 것이 다행"이라며 "독일어였다면 '수치스럽다'는 말보다 훨씬 심한 단어를 썼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파라과이에 대한 일말의 존중도 사라졌다. 음바페와 프랑스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걸어 나온 것 자체가 기적이며, 주심은 이번 대회 최악의 판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경기 내내 극심한 견제와 살인적인 태클에 시달렸던 음바페는 "그들이 우리에게 'F*'라고 욕한다면, 우리도 똑같이 'F***'라고 돌려줄 것"이라며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그는 "우리가 턱시도를 입고 화려한 개인기나 패스를 할 줄 알았던 모양인데, 손을 더럽혀야 한다면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며 "우리도 거칠게 축구하는 법을 알고, 오늘 완벽하게 증명했다. 심지어 그런 진흙탕 싸움에서도 우리가 그들보다 더 뛰어났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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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로부터 극도의 적대감과 도발을 이겨낸 프랑스는 오는 10일 8강전에서 모로코와 맞붙는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