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저격수' 즐라탄, "팀을 인질로 잡은 자아"...41세 호날두 선발 '저격'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5일, 오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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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5)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포르투갈)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쏟아냈다.

나이지리아 매체 '데일리 포스트'는 5일(한국시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도중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를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즐라탄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AC밀란 등에서 활약한 스웨덴 축구의 전설이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공격을 이끄는 호날두의 선발 기용에 의문을 제기했다.

포르투갈은 32강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곤살루 하무스는 교체 투입된 뒤 결승골을 터뜨렸다. 즐라탄은 하무스가 벤치에 앉아 있고, 41세 호날두가 계속 선발로 나서는 구조를 문제 삼았다.

즐라탄은 '폭스스포츠'를 통해 "포르투갈 팬들은 지금 벌어지는 일을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2026년에 41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격을 이끄는 팀으로 무언가를 우승할 수 있다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그는 "특히 하무스가 벤치에 있고, 들어가서 골까지 넣은 상황이라면 더 그렇다. 이것은 '전설적인 리더십'이 아니다. 팀을 인질로 잡고 있는 자아"라고 비판했다.

호날두의 현재 경기력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즐라탄은 "호날두는 터치와 기동성을 잃었다. 그를 계속 선발로 내보내는 것은 향수에 기대는 광기에 가깝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3골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득점력은 보여주고 있지만, 즐라탄의 시선은 달랐다. 그는 호날두의 이름값보다 현재 경기력과 팀 구조를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포르투갈은 오는 6일 스페인과 16강전을 치른다. 호날두가 다시 선발로 나서 포르투갈을 이끌지, 크로아티아전 결승골의 주인공 하무스가 더 큰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린다.

호날두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즐라탄은 그 도전이 포르투갈을 살리는 길인지, 오히려 팀을 붙잡는 길인지 정면으로 물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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