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기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5/202607051350773105_6a49fbac130e9.jpg)
[OSEN=강필주 기자] 최정 9단이 라이벌 김은지 9단을 단 2점 차로 턱 밑까지 제치고 8개월 만에 여자 바둑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기원은 5일 최정이 6월 랭킹 점수 9519점을 기록하며, 9517점에 머문 김은지 9단을 밀어내고 여자 랭킹 최상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최정은 6월 한 달 동안 단 한 판의 공식 대국만 치렀다. 하지만 그 한 판의 영양가가 절대적이었다. 최정은 2026 MOA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승자조 결승에서 김은지를 꺾고 랭킹 점수 7점을 추가해 1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김은지는 6월 한 달 동안 6승 4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랭킹 점수 산정에서 35점을 잃으며 아쉽게 2위로 내려앉았다.
두 기사의 치열한 선두 경쟁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2년째 엎치락뒤치락 이어지고 있다. 최근 8개월 동안은 김은지가 정상을 지키며 거센 세대교체의 바람을 일으켰지만, 최정은 올해 맞대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자신의 건재함을 완벽히 증명해 냈다.
![[사진] 한국기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5/202607051350773105_6a49fbac67f04.jpg)
남자부에서는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이 79개월 연속 전체 랭킹 1위를 수성하며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신진서는 제6회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6연패 달성을 포함해 6월 한 달 동안 5승 1패를 기록, 랭킹 점수 16점을 보탠 1만402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상위권 순위 역시 철옹성이었다. 박정환, 신민준, 변상일, 강동윤, 김명훈, 이지현, 김지석, 박민규 9단이 지난달과 변함없이 2~9위를 지켰고, 안성준 9단이 한 계단 상승하며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전체 랭킹에서는 이변 없이 신진서 9단이 79개월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신진서는 제6회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6연패 달성을 포함해 6월 한 달 동안 5승 1패를 기록, 랭킹 점수 16점을 보탠 10,402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 한국기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5/202607051350773105_6a49fbacbaa51.jpg)
한편 김태헌, 윤서율, 김원대, 이윤, 악지우, 이서영, 이우주 초단 등 신예 기사 7명이 랭킹 산정 기준 대국 수(30국)를 채우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랭킹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 6월 진행된 챌린지리그와 프로기사협회리그를 통해 3명의 승단자가 탄생했다. 허영락 5단이 6단으로, 김정현 2단이 3단으로, 김상영 초단이 2단으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