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끝! 집으로' 오타니, 경기 끝나자마자 '전력 귀가' 폭소 "역대 가장 빨랐다"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5일, 오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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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동료들과 인사는 끝! 이제 집으로'.

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 종료 후 보여준 '초고속 귀가'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승리 세리머니를 마치자마자 전력 질주해 더그아웃을 빠져나갔고, 중계 카메라가 그 장면을 고스란히 포착했다. 일본 팬들은 "역대 가장 빠른 귀가", "아기 보러 뛰어가는 것 같다"며 폭소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5일 "오타니의 초고속 귀가가 팬들의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오른쪽 상완이두근 불편 증세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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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덕아웃에서 동료들을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8회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나란히 앉아 해바라기씨를 먹으며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다저스가 3-0 승리를 확정하자 오타니는 미소를 지으며 아웃으로 뛰어나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승리를 자축했다.

하지만 진짜 화제는 그 다음이었다. 승리 세리머니가 끝나자마자 오타니는 곧바로 더그아웃 뒤편으로 전력 질주했다. 계단까지 빠르게 뛰어 내려갔고, 취재진에게 클럽하우스가 개방됐을 때는 이미 모습을 감춘 뒤였다.

팬들은 SNS에서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오타니가 집에 뛰어가는 장면이 중계에 잡혀 웃었다". "역대 가장 빠른 귀가 같다". "30분 안에 집에 도착해서 아기를 돌보고 있을 것 같다". "동료들 맞이한 뒤 바로 집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너무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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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타니만 서둘러 경기장을 떠난 것은 아니었다. '데일리 스포츠'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 후 불꽃놀이 행사가 예정돼 있었고, 행사 이후 경기장 주변 교통 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른 선수들도 대부분 서둘러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며 "회복이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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