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5/202607052034770223_6a4a426d04c43.jpg)
[OSEN=서정환 기자] 명장병이 제대로 걸렸다. 캐나다 축구대표팀의 제시 마치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탈락에도 자신의 선수들을 감쌌다.
캐나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에 0-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전반에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에 실패했고, 후반 아제딘 우나히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한 뒤 경기 막판 수피안 라히미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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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 후 제시 마치 감독은 "우리 팬들은 정말 자랑스러운 팀을 응원했다. 우리는 수비적으로 내려앉지 않았고 끝까지 주도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모로코가 좋은 팀인 것은 맞지만 차라리 내가 감독하고 싶은 팀은 우리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는 "선수들은 지금 상처를 받았겠지만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 우리는 끝까지 승리를 위해 싸웠다"고 덧붙였다.
마치 감독이 캐나다 선수들을 감싸려는 의도는 이해한다. 하지만 명백하게 모로코가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캐나다가 실력으로 진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마치 감독이 명장병에 걸려 현실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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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해 16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마치 감독은 32강전에서 남아공에 1-0으로 승리한 뒤에도 운동장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쇼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들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