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설영우가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5/202607051920779582_6a4a304ea32f8.jpg)
[OSEN=서정환 기자] 주앙 아로소(45) 수석코치의 실수가 결국 한국에게 독으로 돌아왔다.
아로소는 지난 4월 포르투갈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로 한국대표팀의 전술을 노출하는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당시 아로소는 홍명보호의 모든 전술을 자신이 짠다며 ‘본체’임을 주장했다. 특히 한국이 좌우 윙백이 약하다는 전술의 단점까지 모두 노출해 큰 파장이 일었다.
당시 인터뷰 내용이 국내에 알려지자 아로소는 해당 언론사에 기사 삭제를 요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일부 내용이 왜곡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OSEN=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명단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0일 오만에서 원정 2차전을 이어간다.주앙 아로소 수석 코치, 홍명보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8.26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5/202607051920779582_6a4a304f1d5f5.jpg)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아로소가 지적한 윙백 포지션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그의 말이 사실이었던 셈이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은 윙백기용을 두고 월드컵 기간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체코전 이태석, 설영우가 나갔고 이태석이 부진했다. 멕시코전 설영우를 왼쪽에 기용하며 오른쪽에 김문환을 썼다. 설영우는 몸싸움에서 크게 밀려 크로스조차 제대로 올리지 못하며 온갖 비난을 들었다.
남아공전에서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다시 선발로 나갔다. 분데스리가에서 왼쪽 윙백으로 주전으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가 후반전 교체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선수기용이었다.
![[OSEN=지형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훈련을 가졌다.한국은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을 치른다. 이후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오만과 2차전 원정 경기를 펼친다. 홍명보 감독이 주앙 아로소 수석 코치, 티아고 마이아 분석 코치와 함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4.09.02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5/202607051920779582_6a4a304f923f0.jpg)
홍명보 감독의 사퇴와 함께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물갈이 될 전망이다. 포르투갈 스포츠 매체 아 볼라(A Bola)는 4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인, 참담한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의 카오스를 떠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아로소 코치가 한국 대표팀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아로소 코치를 비롯해 포르투갈 사단은 홍명보 감독처럼 막대한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실질적으로 한국대표팀에 큰 도움을 주기보다 오히려 월드컵을 앞두고 치명적 전력노출로 팀에 마이너스가 됐다.
모든 책임은 홍명보 감독이 진다. 하지만 홍 감독을 곁에서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코칭스태프도 책임이 크다. 이들은 프로지도자로 실격이지만 한국을 떠나 다른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