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드디어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해 보일 기회를 갖게 된 고우석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이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원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고우석을 보내면서 현금을 받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고우석은 빅리그에 ‘디애슬레틱’의 댄 헤이즈에 따르면 ‘고우석은 트레이드 조건에 계약 양도 조항이 있다. 그래서 미네소타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반드시 등록돼야 한다. 팀에 화요일에 합류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고우석이 30번째 코리안 빅리거로 거듭나는 순간을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스프링트레이닝 초청을 받지 못해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그럼에도 고우석은 29.1%의 인상적인 삼진율을 기록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아직 홈런도 허용하지 않았다. 인플레이 타구 타율이 2할3푼9리인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입을 위해 충분히 노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올해 고우석을 분석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경기 종료 후 한국 고우석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3.09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6/202607060802772108_6a4ae912a4421.jpg)
그러면서 ‘디트로이트는 고우석에게 빅리그 로스터 한 자리를 줄 의향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구 라이벌팀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라며 ‘미네소타는 40인 로스터의 한 자리가 비어있어서 고우석의 영입을 위해 별도의 선수 이동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불펜진이 다소 불안하지만 고우석을 영입하는데에 따른 부담은 또 없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미네소타 불펜들은 올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앤드류 모리스가 40이닝 기대 평균자책점 3.04와 함께 평균 이상인 17.1%의 볼넷-삼진 비율을 기록 중이다. 유일하게 4점대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다’라면서 더 넓게 보면 미네소타 불펜의 평균자책점(5.28), 탈삼진율(19.9%), 볼넷 허용률(11.5%), 땅볼 유도율(39.7%)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하위 10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현재 불펜진의 불안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우석은 미국에 건너온 이후 제구에서 기복이 보였지만 탈삼진과 땅볼을 유도하는 성향은 미네소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고 전하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진출권에 2경기 차이로 뒤져있다.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많은 변수가 있을 것이지만, 일단 당분간 고우석을 싼값의 복권으로 저렴하게 활용해보고 포스트시즌 경쟁을 위해 선수를 살지, 아니면 선수를 팔지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전날(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석패했다. 앞서 체코전을 11-4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를 마크하게 됐고, 남은 대만전과 호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9회초 한국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8 /spjj@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6/202607060802772108_6a4ae9131b43a.jpg)
고우석은 오는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빅리그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매체는 ‘구단은 여전히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고우석은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기회를 보장 받을 수는 없다. 팀이 부진하고 마감시한 전에 경쟁에서 멀어지면 고우석은 8~9월에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하며 ‘2024년 마이애미에서 이미 양도지명을 당한 적이 있으므로 미네소타가 양도지명을 하더라도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고 신분을 전했다.
2023년 LG 트윈스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고우석의 빅리그 도전기는 험난했다.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빅리그 데뷔도 하기 전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 마이애미에서 맞이한 2년차 시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훈련 도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커리어가 꼬였다.
결국 마이애미 말린스에서도 방출 통보를 받은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올 시즌에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스프링캠프 초청권은 포함되지 않았다.
고우석은 그래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 도전을 이어갔다. 더블A 강등 수모도 겪었지만 트리플A 무대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KBO리그 원소속팀인 LG 트윈스는 주전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 이후 고우석의 복귀를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우석이 한국 복귀를 거부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했다.
올해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는 19경기 3승 1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60(27⅔이닝 8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탈삼진 32개, 피안타율 1할6푼2리, WHIP 0.98의 세부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성적에도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빅리그 데뷔가 요원한 상황에스 트레이드로 새로운 기회를 받게 됐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