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멀티골' 잉글랜드, '홈 팀' 멕시코 3-2 제압…8강 진출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6일, 오후 12:12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멀티골을 넣은 주드 벨링엄의 활약을 앞세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를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1966년 우승 이후 60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잉글랜드는 3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앞서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오른 노르웨이와 준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1986년 자국에서 펼쳐진 대회 이후 40년 만에 8강행을 노렸던 멕시코는 수적 우위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앞서 16강전에서 패배한 캐나다에 이어 멕시코도 탈락, 개최국은 미국만 생존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폭우와 함께 번개가 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펼쳐졌다.
다소 어수선하게 시작된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전반 36분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부카요 사카가 넘긴 크로스를 벨링엄이 몸을 날리는 헤더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높인 잉글랜드는 2분 뒤 역습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올렸다. 멕시코 진영에서 공을 뺏은 잉글랜드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벨링엄이 해리 케인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전반 42분 훌리안 퀴뇨네스의 만회골로 추격했다. 퀴뇨네스는 잉글랜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지체하지 않고 슈팅, 득점을 올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9분 수비수 자렐 콴사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지만 공세를 높였고, 후반 15분 앤서니 고든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침착하게 득점,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멕시코는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 9분 뒤 페널티킥을 얻었다. 라울 히메네스가 키커로 나서 득점, 1골 차로 추격했다.
이후 멕시코는 산티아고 히메네스, 브라이언 구티에레스, 알바로 피갈로 등 공격수들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조던 픽퍼드 골키퍼와 존 스톤스 등을 중심으로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1골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