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멕시코 에릭 리라-대한민국 이강인 2026.06.19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6/202607060924777554_6a4af69bdd112.jpg)
[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친 가운데 이제는 구단 간 세부 협상만 남았다는 전망이다.
'트리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 현재 양 구단은 세부 조건을 조율하고 있으며 최종 합의만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PSG와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 PSG도 이미 이강인의 이적을 승인했으며 선수와 개인 조건 합의도 끝났다"면서 "스페인과 프랑스 현지에서는 구단 간 세부 사항만 정리되면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의 몸값을 3500만 유로(612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분할 지급과 성과에 따른 옵션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전체 이적 비용을 조정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되고 이적료가 3500만 유로 수준으로 결정된다면 한국 축구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이적이 된다.
현재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의 5000만 유로(862억 원)다. 이어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3000만 유로(517억 원)가 뒤를 잇고 있다. 이강인은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할 당시 2200만 유로(379억 원)를 기록했다.
3500만 유로는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료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아틀레티코가 그 정도의 투자를 결정한다면 전력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영입으로 볼 수 있다.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부터 꾸준히 영입 후보로 거론됐지만 당시에는 PSG가 경쟁에서 승리하며 이강인을 품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아틀레티코는 경쟁 구단의 개입 가능성을 의식하며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OSEN=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이강인 2026.06.25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6/202607060924777554_6a4af69c65109.jpg)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영입 경쟁에 뛰어드는 구단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아틀레티코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이 월드컵에서 탈락한 뒤에는 유벤투스가 이강인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는 현지 보도도 이어졌다.
다만 현재까지는 아틀레티코가 가장 앞선 위치에 있다.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친 만큼 PSG와의 최종 협상이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