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대회 중 손흥민-이재성과 연락했다..."심플하고 간단한 이야기 나눴어" [오!쎈 현장]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6일, 오후 01:30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정승우 기자] FC서울 수비수 김진수(34)가 월드컵을 마친 대표팀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 이재성 등과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출전 시간 논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FC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1 16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서울은 후반 35분 터진 정승원의 시즌 첫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5점(11승 2무 3패)으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진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대표팀 동료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한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고, 이후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향한 여러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진수는 손흥민, 이재성 등 가까운 선수들과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흥민이나 재성이와 연락했다"라고 답했다.

다만 출전 시간 문제에 대해서는 깊게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진수는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따로 그런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선수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진수는 "그 친구들은 경기를 나가든 못 나가든 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한 선수들이다. 그런 레벨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경기를 못 나간다고 해서 무너질 친구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전후로 나눈 대화는 길지 않았다. 김진수는 "되게 심플하고 간단한 이야기였다. 경기 전에도 친구들과 연락했다. 부담이 큰 대회를 나갔고, 그런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 부담을 조금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후에는 짧은 위로를 전했다. 그는 "경기 후에는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그게 전부"라고 했다.

김진수는 월드컵을 마친 대표팀 전체를 향해서도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한국 축구를 위해 월드컵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준비했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시 일어섰으면 좋겠다. 저도 국민 한 사람으로서 정말 열정적으로 월드컵을 응원했다. 분명히 다시 일어서고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진수는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손흥민, 이재성 등과 함께 뛰었던 베테랑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밖에서 지켜봐야 했지만, 동료들을 향한 믿음은 그대로였다. 출전 시간 논란보다 중요한 건 다시 일어서는 일이라고 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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