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앞둔 시점, 총 14명의 선수들이 대거 2군으로 내려갔다. 대부분 선발 투수들인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를 앞두고 칼을 빼들었다.
KBO는 6일, 야구가 없는 월요일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등록 선수 없이 총 14명의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투수 이상영, 한화 투수 류현진, 내야수 정민규, SSG 투수 김건우, 백승건, 삼성 투수 양창섭, 최원태, KT 맷 사우어, 롯데 내야수 나승엽, 외야수 윤동희, 투수 정현수, 박세웅, 두산 투수 최민석, 키움 투수 김윤하가 1군에서 제외됐다.
지난 주말 선발 등판했던 SSG 김건우, 삼성 양창섭과 최원태, KT 사우어, 롯데 박세웅, 두산 최민석, 키움 김윤하 등은 전반기 더 이상 등판 일정이 없다. 후반기를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며 후반기를 준비한다. 한화 류현진은 5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취소됐고 추가 등판 없이 전반기를 마감한다.
롯데의 경우, 주축 선수들인 나승엽과 윤동희를 모두 1군에서 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이미 김태형 감독은 두 선수들에 대해 아쉬움과 분발을 촉구했다. 하지만 달라지지 않았고 반등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나승엽, 윤동희는 지금 타격이 거의 바닥이라고 보면 된다. 이번 3연전에 보고 올라올 기미가 전혀 안 보이면 변화를 줘야 한다”라며 “나승엽의 경우 타격이 돼야 수비도 눈감고 내보낼 텐데 타격도 안 되고 수비도 안 되면 쓰기가 애매하다. 윤동희도 마찬가지다. 나아지는 모습이 안 보여서 조금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라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윤동희는 5일 수원 KT전 1타석 만 소화하고 교체됐고 나승엽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결정적 상황에서 침묵이 아쉬웠다. 전반기 마지막 3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김태형 감독은 더 이상 두고보지 않았다. 아울러 좌완 정현수도 5일 경기 김현수에게 결승 투런포를 얻어 맞는 등 고개를 숙인 채 다시 2군으로 향하게 됐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6/202607061707777010_6a4b62da9f6a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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