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흥분했나…英 헨더슨, 8강 진출 세리머니 하다가 손목 부상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6일, 오후 06:38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36)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 기념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심각한 손목 부상을 당했다.

잉글랜드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멕시코전에서 3-2로 승리하자, 헨더슨은 동료들과 함께 광고판을 넘어 세리머니를 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다시 광고판을 넘으려던 헨더슨은 중심을 잃고 떨어졌고, 왼손으로 땅을 짚다가 손목을 크게 다쳤다.

헨더슨은 치료받다가 급기야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후 잉글랜드의 토마스 투헬(독일) 감독은 "헨더슨이 넘어지면서 손목을 다쳤다. 사태가 심각해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헨더슨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리스 제임스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헨더슨의 이탈은 잉글랜드 전력에 큰 손실까지 아니다. 백업 미드필더인 헨더슨의 이번 대회 활약상은 조별리그 파나마전에서 막판 교체 출전한 게 전부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8강전에서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와 대결한다.

rok1954@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