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선수" 트럼프가 케인 칭찬.. 잉글랜드, 멕시코 넘어 8강 가자 왕실도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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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6일,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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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해발 2240m의 고지대에서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끝내 홈 팀 멕시코를 꺾고 활짝 웃은 잉글랜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간)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주드 벨링엄(23, 레알 마드리드)의 멀티골과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의 쐐기골이 작렬했다. 

낙뢰 때문에 경기 시간이 1시간 밀리는 악조건에도 잉글랜드는 멕시코를 침몰시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고지대에서 그것도 후반 초반 한 명이 퇴장을 당하는 어려움을 모두 이겨낸 결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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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3-2로 극적으로 승리한 후 도널드 트럼프(80)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잉글랜드의 주장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잉글랜드의 케인은 정말 위대한 선수"라는 글을 남기며 그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케인은 이날 페널티(PK) 골로 득점을 올렸다. 비록 라울 히메네스에게 PK를 내주는 빌미가 되기도 했으나 공수에 걸쳐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왕실과 주요 정치인들 역시 앞다투어 SNS를 통해 자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정말 잘했다, 잉글랜드! 이제 8강으로 가자!"며 환호했다. 

키어 스타머 전 총리는 SNS에 "내가 지금까지 본 잉글랜드 경기 중 단연 최고다. 우리가 8강에 진출했다"라고 썼고 사디크 칸 런던 시장 역시 "잉글랜드에게 얼마나 대단한 밤인가. 어둠 속에서 런던이 포효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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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개의 술집과 펍은 팬들로 가득했다. 당초 예정된 킥오프 시간보다 1시간 지연된 새벽 2시에 경기가 시작됐지만 영국 정부가 펍의 영업시간을 월요일 새벽 5시까지 연장해 준 덕분에 전 경기를 지켜볼 수 있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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