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뛰고 세리머니 하다가 손목 부상→들것에 실려 병원행..."심각한 수준"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6일, 오후 06:4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잉글랜드가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올랐지만, 경기 후 예상치 못한 부상자가 나왔다. 베테랑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36, 브렌트포드)이 승리 세리머니 도중 손목을 크게 다쳤다.

영국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멕시코와 월드컵 16강전 승리를 자축하던 중 손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마이애미에서 노르웨이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문제는 경기 후 발생했다. 헨더슨은 승리 직후 광고판 쪽에서 세리머니를 하다 넘어졌고, 착지 과정에서 손목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BBC One을 통해 "조던 헨더슨이 넘어지면서 손목을 다쳤다. 정말 안 좋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꽤 심각한 부상이다. 이런 밤에 헨더슨이 우리와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팀 닥터가 내게 그가 병원에 있다고 알려줬다"라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잉글랜드 지원 스태프 한 명과 함께 병원으로 이동했다. BBC에 따르면 헨더슨은 6일 선수단과 함께 복귀하지 않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헨더슨의 이번 월드컵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다. 그는 잉글랜드가 파나마를 꺾은 조별리그 L조 경기 막판 6분을 소화한 것이 전부였다. 경험 많은 베테랑으로 선수단 내 역할이 기대됐지만, 토너먼트 도중 부상 변수까지 맞았다.

잉글랜드는 이미 부상자와 출전 정지자를 안고 있다. 리스 제임스는 잉글랜드의 대회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헨더슨까지 이탈 가능성이 커졌다.

수비수 자렐 콴사도 노르웨이전에 나설 수 없다. 콴사는 멕시코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마이애미에서 노르웨이와 8강전을 치른다. 멕시코의 아스테카를 뚫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투헬호는 8강을 앞두고 전력 공백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떠안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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