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홍지수 기자] 구위 재조정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1군 복귀를 앞두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미야지는 6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구원승을 거뒀다.
첫 타자 한석현을 내야 땅볼로 잡은 미야지는 오장한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도루를 시도한 오장한을 잡고 한재환을 삼진 처리하며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3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데 20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4일 퓨처스 첫 등판 때보다 나아졌다. 당시 미야지는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도 8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미야지는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⅔이닝 3실점, 25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3실점으로 무너지며 결국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감독은 미야지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맞춰 다시 1군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박 감독은 "어쨌든 후반기에 이 선수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이번 LG 3연전은 본인에게도 중요하고 팀에도 중요한 마지막 3연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NC를 6-3으로 꺾었다. 미야지가 8회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3-3 승부를 이어 갔고, 8회말 함수호의 결승 3루타 포함 3점을 뽑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미야지가 구원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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