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오타니, 너무해 불펜’ 前KIA 라우어, 허무하게 날아간 5승…오타니 3안타 4타점 활약, 다저스 7-6 끝내기 승리 [LAD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7일, 오후 02:36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에릭 라우어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챙길 뻔했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2024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다저스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진이 9회 동점을 허용해 승리가 날아갔다. 브록 스튜어트(1이닝 무실점)-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태너 스캇(1이닝 3실점)-에드가르도 엔리케스(2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앤디 파헤스(중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미겔 로하스(2루수) 달튼 러싱(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타니는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 활약. 러싱은 3안타를 몰아치며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콜로라도는 윌리 카스트로(2루수) 카일 카로스(3루수) 헌터 굿맨(포수) TJ 럼필드(1루수) 콜 카리그(중견수) 타일러 프리먼(우익수) 제이크 맥카시(좌익수) 트로이 존스턴(지명타자) 에제키엘 토바르(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토바르는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는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했다. 잭 아그노스(3이닝 무실점)-안토니오 센자텔라(1이닝 무실점)-브레넌 버나디노(⅓이닝 1실점 비자책)-지미 허겟(1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LA 다저스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우어는 2회초 선두타자 카리그와 프리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맥카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라우어는 존스턴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토바르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카스트로는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2회말 터커가 안타를 때려냈다. 에르난데스와 먼시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로하스가 삼진을 당해 득점을 뽑지 못했다. 하지만 3회 선두타자 러싱이 2루타를 날렸고 오타니는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라우어를 패전 위기에서 구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불이 붙기 시작한 다저스 타선은 4회 선두타자 터커, 에르난데스가 연속 안타를 날렸고 먼시까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로하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다저스는 러싱이 2루타를 터뜨렸고 오타니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라우어는 5회초 선두타자 토바르에게 홈런을 맞았다. 6회에는 카리그의 2루타와 타일러 프리먼의 진루타에 이어서 맥카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다저스 마무리투수 스캇은 9회 3실점 하며 6-6 동점을 허용했다. 라우어의 승리도 날아갔다. 연장 승부치기에서는 10회초 1실점을 내줬지만 10회말 베츠의 타구에 나온 2루수 실책으로 다시 동점이 됐고 11회말 러싱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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