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2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2026.6.12 © 뉴스1 박지혜 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의 이적이 임박한 분위기다. 새로운 행선지는 이강인에게 익숙한 무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PSG에서 3시즌을 보낸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에 연고를 둔 클럽을 떠나게 됐다"면서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4000만유로(약 700억원)를 약간 웃도는 금액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 당사자 간 합의가 완료됐다"면서 이적 성사를 알리는 자신만의 확신에 찬 멘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적었다.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3시즌 동안 각종 대회 124경기에 출전해 16골16도움을 기록했고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 중요한 무대에서는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던 백업 멤버 입지를 벗어나지 못했고 때문에 매 시즌이 끝난 뒤 이적설에 휩싸였다. PSG 입장에서도 놓치기에는 아까운 재능이라 번번이 이적은 불발됐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강인에게 라리가는 익숙한 곳이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마요르카에서 뛰면서 성장, PSG로 이적한 바 있다.
3년 만에 스페인 복귀 클럽으로 거론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 3강을 구축하고 있는 클럽으로 명장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lastuncl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