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제일 잘했어" 사령탑 인증, 전반기 히트상품…드디어 잠재력 터진 아픈손가락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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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7일, 오후 04:39

[OSEN=인천,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이 폭발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리그 최하위도 벗어났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롯데 김태형 감독과 승리투수 김진욱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16 / dreamer@osen.co.kr[OSEN=부산, 조형래 기자] “(김)진욱이가 전반기에 가장 잘했죠. 기록이 좋잖아요.”

김태형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반기를 결산하면서 최고의 선수로 좌완 에이스로 거듭난 김진욱을 언급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15경기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2.84(88⅔이닝 28자책점), 73탈삼진, 26볼넷, WHIP 1.2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됐던 좌완 유망주였는데, 지난 5시즌 동안 방황을 끝내고 올해 비로소 잠재력을 터뜨리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승선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태형 감독은 올해 전반기 가장 기량이 발전한 선수에 대해 머뭇거리더니 “김진욱이 아무래도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일단 지금 기록이 좋지 않나. 그동안 제구력이 문제였다. 제구가 안돼서 카운트 잡으러 가는 공이 밋밋한 것들도 많았다”면서 “올해는 시즌 초반에 조금 안 좋고 1,2회 흔들릴 때가 있었는데 바로 본인 페이스를 찾더라. 이제는 본인이 경기 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없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선수 본인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 지금 전반기에 이정도까지 던지면 그래도 이제는 달라졌다고 생각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포수 손성빈에 대해서는 여전히 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아직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고 냉정하게 평가하면서도 “그래도 경기를 계속 나가면서 블로킹이나 준비 자세들이 빨라졌다. 공도 빨리 쫓아간다. 이제는 공 잡는 것부터 정신이 없어서 블로킹도 늦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면서 어느 정도 성장세를 인정하고 주전 포수로서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OSEN=광주, 민경훈 기자]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황동하,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 주자 1루 KIA 김호령 타석에서 롯데 김진욱이 마운드에 오른 김태형 감독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06.03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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