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함께 쓴 역사…완델손, 구단 통산 7번째 '20골-20도움' 대기록 달성했다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7일, 오후 04:51

[OSEN=서정환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레전드 외국인' 완델손(37, 포항)이 구단 역사에 또 하나의 이름을 새겼다.

완델손은 지난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포항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후반 31분 이호재의 결승골을 도우며 포항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골 20도움을 달성했다. 맹활약을 인정받아 K리그1 16라운드 MVP에도 선정됐다.

이번 기록은 포항 구단 역사상 일곱 번째 20골-20도움 달성이다. 앞서 이흥실, 최상국, 라데, 박태하 감독, 황진성, 김승대에 이어 완델손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재 포항을 이끌고 있는 박태하 감독 역시 현역 시절 구단의 네 번째 20-20 기록 보유자라는 점도 의미를 더한다.

2017년 포항에 입단한 완델손은 측면 공격수와 윙백을 오가며 공수 양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어느덧 포항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팀을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현재 완델손의 K리그1 개인 통산 기록은 40골 29도움이다. 도움 1개만 추가하면 K리그 통산 30도움 고지에도 오르게 된다.

완델손은 "포항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며 구단 역사상 7번째 20골-20도움을 달성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오랜 시간 기회를 준 구단과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기록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완델손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구단을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의 새로운 역사도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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