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한국땅 밟은 두산 승부수 세베리노…시차도 아랑곳없이 스위치타석 훈련 시작 [최규한의 plog]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7일, 오후 05:25

[OSEN=잠실, 최규한 기자] 두산의 승부수. 새 외국인타자 유니오 세베리노(27·Yunior Severino)가 드디어 잠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7일) 새벽 한국땅을 밟은 세베리노. 피곤한 기색도 없이 더그아웃에서 관계자와 환한 미소로 대화를 나누며 훈련을 준비한 그는 두산 타자조 마지막으로 훈련에 나섰다. 세베리노를 향한 취재진의 관심에 엄지척 인사를 전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함께.

두산 세베리노의 자신감 넘치는 엄지척 인사.

라이브배팅을 앞두고 새 팀 된 두산 선수들과 살가운 스킨십을 가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세베리노. 김민석, 김인태 등과 이미 같이 뛴 사이처럼 미소로 대화를 나누며 훈련을 준비했다.

유니오 세베리노는 스위치타자. 그는 첫 타격은 왼쪽 타석에서부터 시작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방망이를 돌린 그는 다음 타격 순서 차례에는 오른쪽타석에서 힘차게 스윙했다.

우타석에서 힘차게 스윙하는 세베리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투양타 내야수 세베리노는 신장 183cm-체중 85kg의 단단한 몸을 지녔다.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3시즌 통산 197경기 타율 2할4푼2리 OPS .770 34홈런 111타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멕시코리그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 소속으로 54경기에서 타율 3할4푼 OPS .931 5홈런 44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세베리노는 아직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후반기부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새 외국인타자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1군에서 뛸 수 있게끔 구단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새벽에 도착한 세베리노의 훈련을 지켜보는 두산 김원형 감독.

잠실 담장 넘기겠습니다!

총액 20만 달러(약 3억 원, 이적료 10만 달러)에 세베리노를 영입하며 승부수를 던진 두산. 이제 외국인교체 카드까지 다 쓴 두산은 세베리를 향한 기대가 크다. 그 기대를 잘 안다는 듯 세베리노는 도착 당일 훈련을 펼쳤다. 두산의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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