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포스트시즌처럼 하겠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KIA는 44승 37패 2무를 마크하면서 4위에 올라 있다. 3위 KT와는 1.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5위 두산과 승차는 2.5경기로 비교적 넉넉하다.
하지만 자칫 더 연패에 빠지면 4위도 위태로울 수 있다. 주말 NC와의 시리즈에서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롯데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반전을 꾀하려고 한다.
일단 애덤 올러가 1군에서 말소돼 전반기를 일찌감치 마무리한 상황. 선발 로테이션도 다소 조정됐다. 이날 김태형이 선발 등판하고 8일은 제임스 네일, 9일은 양현종이 등판한다. 양현종 뒤에는 황동하가 곧바로 이어서 던질 예정이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오늘과 내일, 2경기는 포스트시즌처럼 빡빡하게 운영을 하려고 한다. 만약 (김)태형이가 초반에 무너지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4회까지 어떻게 잘 던지게 되면 필승조 5명을 바로 붙이려고 생각한다”면서 “2경기에서 불펜들을 모두 소모하면 3차전은 (양)현종이와 (황)동하로 경기를 어떻게든 풀어가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범호 감독은 “일단 작년 전반기 끝나는 시점에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잘 마무리 해야 작년에 걸었던 길을 안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불펜 투수들 이틀 또 쉬었으니까 빡빡하게 운영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타순도 변화를 줬다. 이날 김도영을 올 시즌 처음으로 2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 감독은 “계속 1,2번 타자고 살아나가지 못해서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도영이가 치고 있다. 오늘 선발 로드리게스가 스위퍼를 던지니까 김호령을 하위타선에 두고 쓰려고 한다. 대신 박재현이 롯데전에 잘 쳤기 때문에 박재현,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 한준수까지 컨디션 좋은 친구들을 앞에 쫙 몰아넣고 이번 3연전을 치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방문팀 KIA가 12-1 대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KIA 이범호 감독과 승리투수 김태형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2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7/202607071649771487_6a4cb9185b5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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