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 32강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중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황희찬, 설영우, 이강인 등 선수 8명이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은 쪼개져서 각자 귀국한다. 대표팀 귀국 본진은 30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홍명보 감독이 입국하고 있다. 2026.06.30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7/202607070944778668_6a4c4c52ce54b.jpg)
[OSEN=우충원 기자] "홍명보 감독은 이제 어디서 밥을 먹으면 되는 겁니까?".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한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방송에서도 한국 축구를 둘러싼 분위기가 화제가 됐다.
'닛칸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일본 개그맨 오타 히카리가 TBS '선데이 자포' 생방송에 출연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대표팀과 홍명보 전 감독을 둘러싼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홍명보 전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든 뒤 거센 비판의 중심에 섰다.
한국은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지만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패하며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월드컵에서도 32강 진출에 실패했고, 홍 전 감독은 대회 종료 후 사퇴했다.
홍 전 감독은 대표팀 선임 과정부터 비판을 받았고, 월드컵 기간에는 전술과 선수 기용, 탈락 이후 기자회견 방식 등을 놓고도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일부 식당과 편의점에는 "홍명보 출입 금지"라는 문구가 붙었고, 홍 전 감독을 희화화한 AI 합성 영상까지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이어졌다.
일본 방송도 이러한 상황을 소개했다. TBS는 '선데이 자포'를 통해 일본 대표팀이 토너먼트 진출 이후 귀국 당시 팬들의 박수를 받았던 모습과 함께, 한국 대표팀은 공항에서 "홍명보는 나가라"는 외침이 나왔던 장면을 비교해 전했다.
이를 본 오타 히카리는 "대단하다"며 "홍명보 감독은 이제 어디서 밥을 먹으면 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다나카 유지는 "모든 가게에서 출입 금지를 당한 것은 아니니까요"라고 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홍명보 전 감독을 둘러싼 '출입 금지' 논란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미국 LA의 한 한식당 출입문에 "홍명보는 출입 금지(Hong Myung Bo is banned from entry)"라는 안내문이 붙은 영상이 공유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K-축구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혁신위원회는 대표팀 운영과 축구 행정 전반의 신뢰 회복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