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SSG 선발 김민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7.0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7/202607072058779334_6a4cec2f814ff.jpg)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날 긴 연패 사슬을 끊었다.
SS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우완 신인 김민준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의 2타점 결승타, 최정의 투런에 힘입어 9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지난 5월 17일 인천 LG 트윈스전부터 6월 2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3연패 충격 이후 또다시 긴 연패 늪에 빠져있던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 김성욱(우익수) 최정(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오태곤(1루수) 고명준(3루수) 최지훈(중견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민준.
두산은 김민석(좌익수) 손아섭(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안재석(3루수) 박찬호(유격수) 류승민(우익수) 강승호(1루)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웨스 벤자민.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1, 3루 상황 두산 벤자민이 SSG 김재환을 삼진으로 이끌며 실점없이 이닝을 막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7.0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7/202607072058779334_6a4cec2fe8276.jpg)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두산 벤자민도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SSG 선발 김민준도 흔들리지 않았다.
김민준은 1회말 1사 이후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박준순을 삼진, 양의지를 3루수 앞 땅볼로 막으면서 첫 이닝을 넘겼다.
2회에는 안재석을 좌익수 뜬공, 박찬호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류승민을 삼진 처리했다. 3회 들어 강승호와 정수빈을 모두 삼진 처리한 뒤 김민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고 손아섭을 2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김민준은 4회 2사 이후 안재석에게 중견수 왼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내줬으나 박찬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에는 2사 이후 정수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김민석을 1루수 쪽 땅볼로 막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1루수 오태곤이 타구를 잘 잡아내며 김민준을 도왔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 2루 상황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이 마운드를 내려가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7.0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7/202607072058779334_6a4cec305512b.jpg)
6회초 타선이 2점을 뽑으면서 김민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5회까지 두산 선발 벤자민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던 SSG 타자들이 마침내 점수를 뽑았다.
6회 첫 타자 박성한이 2루수 쪽 땅볼로 물러나고 김성욱이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최정도 좌전 안타를 쳤다.
두산 벤치가 흔들리는 벤자민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갔지만, SSG 흐름을 막지 못했다. 에레디아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0-0 균형이 깨졌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1사 1, 2루 상황 SSG 에레디아가 선제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7.0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7/202607072058779334_6a4cec30b8a66.jpg)
결국 두산은 벤자민을 내리고 김택연을 올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점수를 더 뽑지 못했지만 SSG는 김민준부터 불펜진까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김민준이 6회말 첫 타자 손아섭과 박준순을 모두 삼진 처리했다. 양의지에게 좌전 안타를 헌납했지만 안재석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고 임무를 마쳤다. 7회부터는 SSG 불펜진이 움직였다.
SSG 선발 김민준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김민준은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투구(6이닝)이며, 종전 기록은 지난달 24 수원 KT 위즈전 5이닝이었다. 또한 구단(SK-SSG) 역대 6번째 고졸 신인 데뷔 시즌 퀄리티스타트 기록이다.
앞서 역대 SSG 구단 고졸신인 데뷔시즌 퀄리티스타트는 2000년 이승호, 2002년 윤길현, 2002년 제춘모, 2007년 김광현, 2023년 송영진이 있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최정이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조동화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7.0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7/202607072058779334_6a4cec311f01f.jpg)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최정이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에레디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7.0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7/202607072058779334_6a4cec3182be7.jpg)
SSG는 8회초 귀중한 2점을 더 뽑았다. 박성한이 중전 안타로 나갔고 김성욱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좌전 안타를 때리며 팀의 두 번째 득점 주자였던 최정이 이용찬의 2구째 포크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의 시즌 19호 홈런.
최정은 2점 홈런으로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11시즌 연속 20홈런까지는 단 한개를 남겨두게 됐다.
SSG는 8회말 1점 뺏겼다.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문승원이 첫 타자 정수빈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문승원이 김민석을 1루수 앞 땅볼로 잡은 뒤 손아섭에게 볼넷, 박준순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주며 1사 2, 3루 위기에 몰리자 벤치는 김민으로 교체했다.
김민이 양의지에게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4-2로 쫓겼다. 안재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박찬호를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9회에는 조병현을 올려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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