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까지 1개 남겨둔 최정, 왜
"잘하고 있는게 맞는가 생각든다" 했을까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7일, 오후 10:16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두산은 웨스 벤자민, 방문팀 SSG는 김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8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최정이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7.07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간판타자 최정이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SS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김민준의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QS)와 에레디아의 결승 2타점 2루타, 최정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9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최정은 “최근에 개인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느낌이어서 죄송했다. 오늘은 민준이가 노련하게 잘 던져줬다. 덕분에 타자들도 타석에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날씨가 너무 습했는데 템포도 좋았다. 그리고 에레디아가 선취 2타점 2루타를 쳐준게 결정적이었다. 덕분에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5회까지 두산 선발 벤자민에게 막혔던 SSG는 김성욱과 최정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에레디아가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선발 김민준도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두산은 웨스 벤자민, 방문팀 SSG는 김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8회초 무사 1루 상황 SSG 최정이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더그아웃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7.07 / dreamer@osen.co.kr

SSG는 8회 다시 힘을 냈다. 박성한의 안타와 김성욱의 희생번트로 만든 득점권에서 최정이 이용찬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홈런 상황에 대해 최정은 “히팅포인트가 조금 뒤에서 맞긴했다. 하지만 힘은 다 실렸다. 타석에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계속 관리하면서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두산은 8회말 정수빈의 솔로포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지만, 김민이 만루 위기를 넘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SSG는 9회 마무리 조병현을 투입해 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지게 했다. 조병현이 리드를 지켜내면서 SSG는 마침내 9연패를 끊었고, 신인 선발과 중심타선, 불펜이 조화를 이루며 값진 승리를 완성했다.

최정은 해결사다운 한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 선취 득점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친 데 이어 8회에는 이용찬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한 최정은 KBO리그 최초 11시즌 연속 20홈런까지 단 1개만 남기며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최정은 “신기하고 실감이 안난다. 올해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가 생각이 든다. 계속 경기를 하다보니 잘 되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한타석 한타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날 긴 연패 사슬을 끊었다. SSG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우완 신인 김민준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의 2타점 결승타, 최정의 투런에 힘입어 9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SSG 이숭용 감독과 최정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7.07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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