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을 잡고 2연승을 질주했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전용주(⅔이닝 무실점)-스기모토 코우키(⅓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박영현은 17세이브를 따냈다.
KT는 최원준(지명타자) 김민혁(좌익수) 안현민(우익수) 김현수(1루수)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배정대(중견수) 조대현(포수) 권동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배정대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맷 데이비슨(1루수)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안치홍(지명타자) 박찬혁(우익수) 여동욱(3루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서건창이 3안타 경기를 했고 추재현, 히우라, 김건희도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투수 안우진은 6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박지성(1이닝 무실점)-조영건(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과 추재현이 연속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데이비슨, 히우라, 안치홍이 범타로 물러나며 선취득점에 실패했다.
KT는 2회말 김현수가 안타를 날렸고 허경민은 볼넷을 골라냈다.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배정대가 2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조대현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권동진과 최원준은 모두 삼진을 당했다.
키움은 3회초 1사에서 서건창과 추재현이 연속안타를 때려냈지만 데이비슨이 6-4-3 병살타를 쳐 기회를 날렸다.
KT는 5회말 선두타자 최원준과 김민혁이 연속안타를 쳐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안현민, 김현수, 허경민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키움은 9회초 선두타자 히우라가 안타를 치며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 안치홍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최주환이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1사 1, 2루에서 여동욱과 김건희가 모두 침묵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최근 3연패 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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