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위로 내려앉았다.
LG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2-9로 역전패 했다.
LG는 4회 박동원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으나, 에이스 톨허스트가 5회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올해 삼성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이었던 ‘삼성 킬러’ 톨허스트는 5회 집중타와 실책으로 4점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6회 이후 추격조가 추가 실점하며 완패했다.
삼성은 50승 2무 31패(승률 .617)가 됐고, LG는 51승 32패(승률 .614)가 됐다. LG는 승률에서 밀려 삼성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군에서 올라온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8일 삼성전에 선발 출장 기회를 받는다.
이재원은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 대구 원정에 합류했다. 6월초 2군에 내려갔다가 32일 동안 머물렀다. 퓨처스리그는 6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쳤고,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염경엽 감독은 7일 경기 전에 이재원에 대해 “(2군에) 너무 오래 있으면 동기부여가 안 된다. 후반기 되면 좀 초반에는 같이 기회가 되면 기회를 주면서, 2군에서 훈련한 것도 있고 하니까 또 1군 와서 타격코치와 소통도 하고, 지금 기본기를 채우는 그런 과정들이 있으니까 그런 체크도 할 겸 내일 스타팅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삼성의 좌완 투수 오러클린 상대로 이재원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할 계획이다.

이재원은 전날(6일)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2방을 때렸다. 비거리가 125m와 130m였다. 염 감독은 “그전에 (1군 콜업) 결정됐다. 올라오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잘 쳤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엄청 중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재원은 2군에서 한 달 정도 머물렀다. 지난 6월초 시즌 두 번째 2군으로 내려갔고, 이후 12경기 타율 2할1푼3리(47타수 10안타) 4홈런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았지만, 홈런 4방을 때렸다.
염 감독은 “2군에서 훈련도 하면서 경기에 출장하라고 해서, 훈련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경기에서 결과가 좀 안 나온 부분도 있었다. 그런 것도 감안하고 생각을 하니까, 결국은 올해 채워져야 마무리캠프부터 내년에 또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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