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7/202607072344772962_6a4d11c1c54b3.jpg)
[OSEN=서정환 기자]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 대 엘링 홀란(26,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 연기될 위기다.
잉글랜드와 노르웨이는 오는 12일 새벽 6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일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8강전이 천둥번개 예보로 인해 경기 지연 가능성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는 경기 시작 시간 전후인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예보됐다. NBC 마이애미와 BBC 기상 정보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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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규정상 경기장 반경 8마일(약 13㎞) 이내에서 낙뢰가 감지되면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경기를 즉시 중단하거나 시작을 연기해야 한다. 번개가 새롭게 발생할 때마다 최소 30분 동안 경기를 재개할 수 없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이미 기상 악재를 여러 차례 경험했다. 16강 멕시코전도 천둥번개 영향으로 킥오프가 1시간 연기됐다. 대회 개막 전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역시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폭우와 낙뢰로 경기 시작이 늦춰졌다.
이번 월드컵은 극심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가 반복되면서 여러 경기가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와 이라크의 조별리그 경기는 경기 도중 2시간 넘게 중단됐다. 멕시코와 에콰도르의 32강전 역시 악천후로 약 1시간 지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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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케인의 잉글랜드는 엘링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노르웨이는 16강에서 브라질을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홀란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의 조기 탈락을 이끌었다. 반면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양 팀의 승자는 아르헨티나-이집트전, 콜롬비아-스위스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다만 마이애미의 기상 상황에 따라 8강전 일정이 다시 한 번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