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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일본의 월드컵 저주가 화제다.
역대 월드컵에서 아직 깨지지 않은 공식이 있다. 토너먼트에서 일본을 이긴 팀이 우승팀에게 패했다는 사실이다. 무려 네 번이나 모두 들어맞았다.
2002년 일본을 16강에서 꺾은 튀르키예는 4강에서 브라질에게 졌다. 결국 우승은 브라질이 했다. 아직까지도 브라질의 마지막 우승으로 남아있다.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등 황금세대의 마지막 전성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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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마찬가지다. 일본을 꺾은 파라과이가 우승팀 스페인에게 무너졌다. 스페인은 티키타카 축구로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누르고 세계를 제패했다.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끈 이케르 카시야스가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018년에는 벨기에가 일본을 이겼다. 하지만 벨기에를 이긴 프랑스가 우승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괴물의 출현을 전세계에 알렸다.
2022년에도 일본의 저주가 계속됐다. 일본을 이기고 올라간 크로아티아는 우승팀 아르헨티나에게 무너졌다. 리오넬 메시가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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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식이 이어진다면 올해 월드컵 우승은 노르웨이다. 일본을 32강에서 2-1로 이긴 브라질이 16강에서 노르웨이에게 1-2로 졌기 때문이다. 엘린 홀란의 멀티골을 폭발시키면서 삼바군단을 좌절시켰다. 충격을 받은 네이마르는 눈물을 쏟으며 브라질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노르웨이는 오는 12일 잉글랜드와 8강전을 치른다. 이후 4강전 상대는 아르헨티나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노르웨이가 이마저 이겨낸다면 결승전에서 프랑스 또는 스페인과 대결할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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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와 3연전을 이겨내야 하는 지옥의 일정이다. 과연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의 저주’가 처음으로 깨질까? 노르웨이에게는 일본의 저주가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