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고우석, 마침내 빅리그 콜업…'등번호 1번' 달고 데뷔 기대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전 08:23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침내 빅리그에 콜업, 꿈을 이루게 됐다.

미네소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26인 로스터에 등재했다.

고우석에겐 등번호 1번이 부여됐다. 빠르면 이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미네소타는 지난 6일 현금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고우석을 영입했고, 7일엔 투수 코디 로어리슨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면서 자리를 마련했다.

고우석은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맺을 때 '이적 시 메이저리그 로스터 등록' 조항을 삽입했다. 따라서 미네소타의 고우석 영입은 빅리그 기용을 염두에 둔 것이다.

지난 2024년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미국행 비행기에 탔던 고우석은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를 거쳤지만 줄곧 마이너에만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은 지난 2년과 달리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이너리그 27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고, 트리플A 레벨에서도 3승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잘 던졌다.

불펜이 불안한 미네소타는 고우석을 통해 보강을 노렸고, 고우석도 미국 도전 2년 반 만에 결실을 이루게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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