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승부차기 끝 콜롬비아 제압…72년 만에 8강행[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전 08:37
스위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서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 72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스위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대회 16강전에서 0-0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스위스는 자국에서 열렸던 1954 대회 이후 72년 만에 다시 8강에 올랐다.
1934·1938·1954 대회에서 거둔 8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스위스는 12일 오전 10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4강 새 역사에 도전한다.
콜롬비아가 15개의 슈팅을 두들기는 동안 스위스는 내내 밀리며 7개의 슈팅을 하는 데 그쳤지만, 승부차기 끝에 결과를 잡았다.
이번 대회서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던 스위스는, 이날은 의도적으로 라인을 내리고 '잠그는 축구'를 했다. 스위스가 수비에 집중하고 콜롬비아는 공간을 찾지 못하면서 정규시간 90분은 다소 답답했다.
양 팀의 힘이 빠진 연장전부터 기회가 나왔다. 연장 전반 9분 콜롬비아 존 루쿠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1분 뒤 자민톤 캄파즈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스위스도 연장 전반 14분 제키 암두니가 회심의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손에 걸렸다. 연장 후반 11분에는 스위스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사이 캄파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는데, 슈팅이 크게 솟구쳤다.
결국 두 팀은 골을 넣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콜롬비아는 2번 키커 다빈손 산체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뒤처지기 시작했다.
스위스도 3번 키커 마누엘 아칸지의 슈팅이 빗나갔지만 콜롬비아가 다시 4번 키커 에르난데스의 실축으로 수세에 몰렸다.
이후 3-3에서 스위스의 5번 키커 루벤 바르가스가 골키퍼를 속이고 골문 구석을 찌르면서 8강을 확정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