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정승우 기자] 세팍타크로 국내 종별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경북 영천에서 열린다.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영천시 영천체육관에서 '제27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2개 팀이 출전한다. 남녀 각 종별 선수들이 영천에 모여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영천에서 전국 규모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다. 협회는 이번 대회가 영천 지역 내 세팍타크로 저변 확대와 종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국내 종별 대회에 그치지 않는다. 국제대회를 앞둔 점검 무대 성격도 갖는다. 오는 8월 태국에서 열리는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전 감각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도 병행된다.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 청소년 챔피언십대회를 대비해 2026년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를 뽑는 절차가 이번 대회 기간 함께 치러진다. 중등부 7개 팀도 출전해 전국대회 무대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경북 영천 지역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세팍타크로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종목 홍보와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2012년 이후 14년 만에 전국 세팍타크로대회가 영천에서 열리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각 종별 선수들이 준비해온 실력을 펼치는 자리이자,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의 중요한 실전 점검 무대라고 설명했다. 또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한국 세팍타크로의 미래 자원을 확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종목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주요 경기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결승전은 KBSN Sport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 중계는 지난해 전국 규모 세팍타크로대회 최초 중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KBSN Sports 중계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팍타크로 특유의 역동성과 박진감을 더 많은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