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1순위인데…‘사자 징크스’ 왜 이러나, 삼성 만나면 1할타자 실화인가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8일, 오전 11:22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오스틴 102 2026.07.07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삼성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있다. LG가 1위 자리를 되찾으려면 오스틴이 징크스를 깨야 한다.

LG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2-9 역전패를 당했다. LG는 4회 박동원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으나, 에이스 톨허스트가 5회 4점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6회 이후 추격조가 추가 실점하며 완패했다. 

LG는 51승 32패(승률 .614)가 됐고, 삼성은 50승 2무 31패(승률 .617)가 됐다. LG는 승률에서 밀려 삼성에 1위 자리를 내줬다. 39일 만에 2위로 밀려났다. 

팀의 중심타자 오스틴의 방망이가 이상하다. 오스틴은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뭔가를 보여주지 못했다. 

1회 1사 1루에서 1루주자 박해민이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오스틴은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랐다. 이날 유일한 출루였다. 그러나 후속타자 문보경이 중견수 뜬공, 문정빈이 삼진으로 득점에 실팼다. 

오스틴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 아웃, 5회도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2사 후 투수 뜬공 아웃, 9회 2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마지막 아웃을 당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오스틴 084 2026.07.07 / foto0307@osen.co.kr

오스틴은 올해로 KBO리그 4년 차, 염경엽 감독의 말처럼 ‘KBO리그에 최적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3경기 전 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3할4푼4리 110안타 27홈런 82타점 68득점 출루율 .423, 장타율 .669, OPS 1.092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 1위, 장타율 1위, 타점 2위, 득점 2위, 타격 4위, 최다안타 3위, 출루율 6위, OPS 1위에 올라 있다. 

그런데 오스틴은 올해 삼성만 만나면 방망이가 침묵한다.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삼성전 성적은 9경기 타율 1할8푼2리(33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 OPS .593으로 부진하다. 

오스틴은 롯데(타율 .405), 키움(타율 .400), SSG(타율 .419) 상대로는 4할 타율을 기록했고, KIA(타율 .231)와 삼성을 제외하곤 7개팀 상대로는 OPS가 1.000이 넘는다. 

오스틴은 지난해까지는 삼성에 강했다. 2023~2025년 3시즌 동안 삼성 상대로 타율 3할5푼4리, 9개 구단 중 제일 높았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정반대가 됐다. 

오스틴은 8일 삼성전에서 좌완 투수 오러클린을 상대한다. 오스틴은 오러클린 상대로 5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오러클린 상대로는 MVP 모드를 보여줘야 한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LG는 톨허스트가 선발 출전했다. LG 트윈스 오스틴이 더위를 식히려 얼음 주머니를 목에 대고 있다. 2026.07.07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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