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계약 만료→교체설 루머’ 오러클린, 삼성 전반기 1위 확정하고 ‘해피 엔딩’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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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8일, 오후 12:13

OSEN DB

[OSEN=대구, 한용섭 기자] 1~2위 빅매치인데, 하루 사이에 1~2위가 바뀌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7일) 경기에서 삼성은 타선이 15안타를 폭발시키며 9-2로 승리했다. 삼성은 50승 2무 31패(승률 .617)가 됐고, LG는 51승 32패(승률 .614)가 됐다. 삼성은 LG를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1위 자리를 39일 만에 되찾았다. 8일 경기 결과에 따라 또 1위가 바뀔 수도 있다. 8일 승리하는 팀이 1위가 된다. 

삼성은 오러클린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맷 매닝의 부상 대체 선수로 시즌 개막 전에 합류한 오러클린은 2차례 연장 계약을 이어가며 뛰고 있다. 오는 16일이 계약 만료일이다.

오러클린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6월에는 5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했다. 박진만 감독은 오러클린에 대해 “페이스가 좀 많이 떨어져 있다. 구속이 시즌 초보다는 확실히 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 건 맞다”고 걱정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스기모토, 방문팀 삼성 오러클린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이닝을 마친 삼성 오러클린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6.11 /cej@osen.co.kr

삼성은 새 외국인 투수 영입 루머가 돌고 있다. 이종열 단장은 “3~4명을 보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좋은 투수는 다 오라고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외국인 투수 교체 진행을 인정했다. 

박 감독도 “우리가 더 높은 곳을 보려면, 외국인 선수는 좋은 선수가 있으면 언제든지 데리고 와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언제든지 지금 외국인들보다 더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면 무조건 데리고 와야죠”라며 말했다. 

오러클린은 8일 LG전이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올스타 휴식기에 외국인 선수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러클린이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는 LG전에서 승리를 이끌며, 삼성의 전반기 1위를 확정짓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고별전이 될 것이다. 

삼성은 타선이 상승 곡선에 있다. 최형우, 구자욱, 디아즈를 비롯해 김지찬, 김현준 등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오러클린이 LG 타선을 2~3점으로 막아낸다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오러클린은 LG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08로 나쁘지 않았다.박동원에게 3타수 2안타, 문성주에게 4타수 2안타, 오스틴에게 5타수 2안타(1홈런), 오지환에게 2타수 1안타 2사사구로 약했다. 

한편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16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30(10이닝 7실점)으로 안 좋았다. 지난해 삼성전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4로 좋았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삼성은 잭 오러클린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24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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