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홈런 폭발' LG 오스틴, 6월 월간 MVP 선정…김도영 제치고 개인 통산 2번째 영예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8일, 오후 03:35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뜨거웠던 6월 활약을 인정받으며 월간 MVP에 선정됐다.

KBO는 9일 오스틴이 2026 신한 SOL KBO리그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스틴은 기자단 투표 35표 가운데 19표(54.3%)를 얻었고, 팬 투표에서도 48만8764표 중 12만5490표(25.7%)를 획득해 총점 39.98점을 기록했다. 총점 25.11점을 받은 KIA 김도영을 제치고 월간 MVP를 차지했다.

오스틴의 월간 MVP 수상은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지난 2024년 8월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6월 한 달 동안 오스틴은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8푼2리(89타수 34안타), 11홈런, 34타점, 2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1개의 홈런으로 김도영과 함께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올랐고, 장타율 7할9푼8리와 34타점으로 두 부문 단독 선두를 차지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장타력뿐만 아니라 꾸준함도 돋보였다. 타율 4위, 출루율 4할6푼2리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 달 동안 무안타 경기가 단 4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타격감을 유지했다. 중심타선에서 꾸준히 생산력을 보여주며 LG 타선을 이끌었다.

6월 월간 MVP로 선정된 오스틴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LG는 대구에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돌입했다. 전날(7일)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에 2-9로 패했다. 1위도 뺏겼다. 이날 임찬규를 내세워 1위 탈환을 노린다. 삼성은 잭 오러클린을 내세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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