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KIA는 시라카와 케이쇼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1사 1, 2루 상황 두산 박지훈의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 때 2루 주자 전다민의 홈 세이프 상황을 두고 KIA 이범호 감독이 심판진에 어필하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8/202607081734774730_6a4e0c193194e.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7일) 경기를 되돌아보면서 혹평을 남겼다.
KIA는 전날 경기 2-10으로 대패를 당했다. 1회 4실점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초반부터 롯데로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수비진의 아쉬운 플레이들이 연거푸 나왔다. 물론 실책은 아니었지만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전민재의 3루 땅볼 타구를 김도영이 1루에 바운드 송구를 했는데 강도가 약했다. 아울러 2루수 김선빈도 한태양의 느린 땅볼 타구를 안일하게 처리하다 내야안타가 됐다. 팔을 쭉 뻗지 못했던 1루수 박상준의 포구도 아쉬움이 남았다.
이런 플레이들이 겹치며 경기 초반 대량 실점 흐름으로 연결됐다. 빗맞은 안타들도 나오면서 운까지도 따르지 않았다. 경기 전 “포스트시즌처럼 운영하겠다”라는 이범호 감독의 선언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범호 감독은 “어제는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 제일 마음에 안드는 경기였다”라며 “전반기를 잘 마무리 하려고 준비를 잘 하는데 선수들은 그게 또 부담이 되는 건지, 어제는 너무 실망스러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불운에 대해서는 “그 전에 우리가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것을 못했기 때문에 빗맞은 안타들도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그날 하루의 운이었겠지만 조금 더 집중을 했다면 문제 없이 갈 상황들이었다. 그게 아쉬웠다”고 곱씹었다.
결국 베테랑 김선빈을 경기 초반 경기에서 뺐다. 선수단을 향한 경고 메시지였다. 그는 “어제 같은 경기를 할 때 다들 집중을 하라는 의미였다. 어떤 선수든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가 가장 먼저라는 것을 얘기해주고 싶었다. 아무래도 (김)선빈이 같은 경우 팀의 상징이다 보니까 좀 더 냉철하게 판단을 했다”라고 꼬집었다.
선발 등판한 김태형은 2⅔이닝 10피안타 3볼넷 4탈삼진 8실점(7자책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김태형의 피칭에 대해서는 “구위는 괜찮았는데 아쉬운 플레이들이 한두 개씩 나오다 보니까 어린 친구가 헤쳐나가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며 “1회만 잘 넘겼으면 5회까지는 충분히 던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것도 이제 본인이 이겨내야 하는 것들이다” 설명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이민석이, 방문팀 KIA는 양현종이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5회초 무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친 김선빈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7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8/202607081734774730_6a4e0c198dab1.jpg)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