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8/202607081822772431_6a4e1e8907b14.jpg)
[OSEN=강필주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경기에서 빚어진 '편파 판정' 논란이 축구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이슈로 번지고 있다.
러시아의 전설적인 '체스 황제' 가리 카스파로프마저 국제축구연맹(FIFA)을 향해 "메시를 보호하기 위한 부패한 음모"라며 수위 높은 맹비난을 쏟아냈다.
역사상 최고의 체스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카스파로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아르헨티나-이집트전에서 나온 판정의 이중성을 신랄하게 꼬집었다.
카스파로프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오심이 아닌 "메시를 보호하기 위한 부패한 음모"라고 규정하며, "과거 크로아티아가 도둑맞았던 것처럼, 이제는 이집트가 도둑질을 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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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판정을 내린 심판진과 FIFA 수뇌부를 겨냥해 "수치심조차 느끼지 못하는 자들에게 부끄러움을 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도덕적 해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카스파로프가 가장 분노한 대목은 이집트의 모스타파 지코의 골이 취소된 장면과, 직후 아르헨티나의 득점이 인정된 장면에서 나타난 비디오 판독(VAR)의 노골적인 이중잣대였다.
그는 "플레이와 전혀 무관한 먼 곳에서의 반칙을 이유로 이집트의 믿을 수 없는 득점이 취소됐다. 그런데 불과 몇 분 뒤,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아르헨티나의 골은 취소 없이 그대로 인정됐다. VAR 기술도, 그 어떤 검토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카스파로프는 "좋든 나쁘든 이집트의 득점 상황에서는 VAR이 개입해 골을 취소시켰다. 하지만 공수가 뒤바뀐 완전히 동일한 상황에서는 오류에 대한 지적도, 플레이에 대한 리뷰조차 없었다"며 판정의 일관성 결여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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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VAR 기술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이를 공정하고 일관되게 적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코 과장되거나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