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8/202607082205777914_6a4e4c8caae28.jpg)
[OSEN=서정환 기자] 잉글랜드가 북중미 월드컵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은 득점기계 역시 엘링 홀란(26, 맨체스터 시티)이다.
잉글랜드는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브라질을 무너뜨린 노르웨이의 중심에는 이번 대회 최고의 공격수로 떠오른 홀란이 있다.
홀란은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프랑스전을 제외한 4경기에 모두 출전해 7골을 몰아쳤다. 경기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골든부트 경쟁에서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브라질과 16강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의 8강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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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홀란 봉쇄에 쏠린다. 지금까지 이번 대회에서 홀란을 완벽하게 막아낸 팀은 없었다. 가장 유력한 임무를 맡을 선수는 중앙수비수 마크 게히다. 하지만 기록만 보면 걱정이 앞선다. 게히는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홀란을 상대로 7차례 맞붙어 7골을 허용했다. 평균 경기당 한 골씩 내준 셈이다.
다만 게히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이제는 홀란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누구보다 홀란의 움직임과 습관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은 잉글랜드가 기대를 거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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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리 콘사의 상대 전적은 훨씬 좋다. 콘사는 홀란과 5차례 맞대결에서 단 1골만 허용했다. 특히 최근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애스턴 빌라가 모두 승리하며 홀란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존 스톤스도 투헬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랜 기간 홀란과 함께 뛰었던 스톤스는 선수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 실제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홀란과 맞붙었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홀란을 무득점으로 묶은 경험도 있다.
장신 수비수 댄 번 역시 후반 조커 카드다. 뉴캐슬 시절 홀란과 여러 차례 맞붙었지만 8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하며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쟁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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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수비진에는 또 다른 부담도 있다. 게히를 비롯해 주드 벨링엄, 데클런 라이스, 니코 오라일리가 모두 경고 1장을 안고 있다. 노르웨이전에서 추가 경고를 받을 경우 4강에 오르더라도 준결승에 출전할 수 없다.
그럼에도 투헬 감독은 물러설 수 없다. 멕시코와 16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탄 잉글랜드는 이번에도 수비진의 조직력으로 홀란을 막아야만 4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대회 내내 누구도 막지 못한 '괴물 공격수' 홀란을 잉글랜드가 봉쇄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마이애미로 향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