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6.5.12 © 뉴스1 김도우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6연승을 저지하며 하루 만에 1위를 탈환했다.
LG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과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전날(7일) 2-9로 패하며 1위 자리를 삼성에 내줬던 LG(52승32패)는 설욕에 성공하며 다시 1위를 되찾았다.
반면 연승 행진이 끊긴 삼성은 50승2무32패가 되며 2위로 내려왔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9승(2패)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선 박해민이 3안타를 쳤고, 리드오프 홍창기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지환과 이재원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1회말 최형우에게 투런포를 맞아 0-2로 끌려간 LG는 3회초 2사 2루에서 오스틴 딘과 문보경의 연속 적시타로 2-2 동점을 맞췄다.
그리고 4회초 공격에서도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을 공략해 3점을 보태면서 5-2 역전을 만들어낸 LG는 6회초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와 문보경 타석 때 폭투로 1점을 추가하면서 7-2로 달아났다.
이후 8회초에는 대타 문정빈이 이승현에게 솔로포를 때려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선발 오러클린이 3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3번째 투수로 올라온 미야지 유라가 박동원에게 헤드샷을 맞춰 퇴장당하는 악재도 겹쳤다.
타선도 1회 2득점 이후 LG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추가 득점을 생산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류지혁이 6회초 수비 도중 구본혁과 충돌해 교체되면서 걱정을 안겼다.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 경기, 롯데 선발 나균안이 6회말 2사 상황에서 볼넷을 내준 뒤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2025.8.20 © 뉴스1 장수영 기자
사직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11-3으로 대파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선점한 롯데는 38승2무44패로 8위를 마크했고, 4연패에 빠진 KIA는 44승2무39패로 4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선발 나균안이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7패)을 수확했다.
타선은 KIA 선발 제임스 네일 공략에 성공하며 장단 17안타로 11점을 뽑는 괴력을 뽐냈다.
1회 선취점을 낸 롯데는 3회 전민재의 땅볼 타점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더해 3-0을 만들었다.
이후 4회에는 집중타와 상대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대거 6득점에 성공, 9-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6회 나균안이 흔들리면서 KIA에 2점을 내줬지만, 7회 빅터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에 이은 김세민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곽빈이 5회초 역투하고 있다. 2026.6.26 © 뉴스1 최지환 기자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 곽빈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 속에 SSG 랜더스를 7-3으로 눌렀다.
전날 패배를 되갚은 두산은 5위를 유지했고, 연승에 실패한 SSG는 9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 곽빈은 7이닝 동안 SSG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8승(3패)를 거두며 전반기 일정을 마감했다.
타선은 윤준호와 박준순이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장단 12안타를 뽑아내며 SSG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2회초 전의산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은 두산은 2회말 정수빈의 동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윤준호가 역전 투런포를 뽑아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4회 추가점을 뽑은 두산은 5회 박준순의 솔로 홈런으로 5-1로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두산은 6회에도 2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다.
SSG는 8회 최준우가 박치국에게 2점 홈런을 때렸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T 허경민이 6회초 2사 1루 동점 투런홈런을 치고 있다. 2026.3.29 © 뉴스1 김진환 기자
KT 위즈는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7-3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KT는 3위 자리를 유지하며 2위 삼성을 3경기 차로 추격했다.
4연패에 빠진 최하위 키움은 시즌 3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KT는 선발 로건 앨런이 4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 됐지만, 타선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허경민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배정대가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상수도 멀티히트 포함 3출루에 성공하며 키움 배터리를 괴롭혔다.
키움은 선발 배동현이 4이닝 4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케스턴 히우라와 박찬혁이 아치를 그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한편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superpow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