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브라이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8/202607081558774855_6a4dfacc13235.jpg)
[OSEN=홍지수 기자] 한국계 메이저리거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2026 MLB 올스타전 대체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오브라이언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에이스 폴 스킨스의 불참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 초청장을 받았다.
MLB.com은 "투수 3명이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대체 선수로 선발됐다"며 "부상과 일정 등의 이유로 불참하는 선수들을 대신해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체 명단에는 오브라이언을 비롯해 브랙스턴 애슈크래프트(피츠버그), 헤수스 루자도(필라델피아)가 포함됐다. 이들은 제이콥 미즈오로스키(밀워키), 맥스 마이어(마이애미), 폴 스킨스의 자리를 대신한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오브라이언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36경기에 등판해 36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72, 내셔널리그 최다인 22세이브를 기록했다. 여기에 WHIP 1.156, 35탈삼진, 12볼넷, 피홈런 2개로 안정적인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며 생애 첫 올스타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오브라이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8/202607081558774855_6a4dfacc736e6.jpg)
MLB.com도 오브라이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오브라이언은 지난해 뛰어난 활약으로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자리를 꿰찼고, 올해도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는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고 조명했다. 꾸준한 활약이 결국 올스타 무대라는 값진 보상으로 이어졌다.
반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LA 다저스)은 끝내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계 선수인 오브라이언이 대체 선수로 발탁되면서 올스타 무대에서 한국계 선수의 존재감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보스턴의 윌슨 콘트레라스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의 대체 선수로 선발됐고, 선발 1루수는 애슬레틱스의 닉 커츠가 맡게 됐다. 202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사진] 오브라이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8/202607081558774855_6a4dfaccc955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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