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토론토전 3타수 무안타…'8이닝 노히터' 시스에 꽁꽁 묶여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전 07:29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8이닝을 '노히터'로 막은 상대 선발투수 딜런 시스에 꽁꽁 묶였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8로 떨어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 전체가 토론토 선발 시스의 투구에 고전했다. 8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하고 3개의 볼넷만 얻어내는 데 그쳤다.
이정후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2회말 첫 타석에선 내야 뜬공에 그쳤고, 5회말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말엔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시스에게 '노히트 노런'을 허용할 위기에 몰린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선두타자 엘리엇 라모스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간신히 굴욕을 면했다.
토론토는 대기록 달성이 무산된 시스를 곧장 교체했다. 시스는 이날 8이닝 동안 118구를 던지며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역투를 펼쳤다.
샌프란시스코는 라모스의 안타 이후엔 추가 안타를 때리지 못하면서 0-10으로 완패했다.
토론토 6번타자 3루수로 출전한 일본인 타자 오카모토 가즈마는 1회초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는 시즌 21호포를 쏘아 올렸다.
연이틀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38승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의 토론토는 44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