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함께 뛴' 1204억 밀란 공격수, 손흥민 친정팀 토트넘 유니폼 입나 '장외 영입전 활활'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9일, 오전 07:3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강필주 기자] AC 밀란의 공격수 하파엘 레앙(27)을 둘러싼 유럽 빅클럽들의 장외 영입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손흥민(34, LAFC)의 친정팀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윙어 겸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 있는 레앙 영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토트넘이 과감하게 움직이지 않는 사이 AS 로마와 바르셀로나 등 다른 유럽 클럽들이 틈새를 노리고 나섰다고 전했다. 

올여름 이적이 확실시되는 레앙을 두고 토트넘과 밀란이 비공식 접촉을 가졌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복수의 이탈리아 매체는 오히려 재정적 변화를 모색하는 밀란 구단 측이 토트넘에 레앙을 역제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레앙에 대해 밀란이 책정하고 있는 몸값 가이드라인은 최소 6000만 유로(약 1032억 원)에서 최대 7000만 유로(약 1204억 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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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레앙의 대리인 측으로부터 선수가 북런던으로의 이적에 상당히 긍정적인 제안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토트넘의 지지부진한 태도다. 토트넘은 구두 대화 이후 이적료 조율이나 공식 오퍼 단계로 진입하지 않은 채 여전히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이 틈을 타 이탈리아 세리에 A 내 경쟁 구단인 AS 로마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탈리아 '스포츠 메디아셋'의 클라우디오 라이몬디 기자는 "밀란이 레앙을 처분하기 위해 로마 측에 선 임대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의무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 역시 레앙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영입전에 가담한 상태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아직 단순 문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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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앙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와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16강전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하며 일찍 무대를 떠났다.

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레앙 역시 자신의 거취를 확정 짓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레앙은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 이미 "밀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고 공개 선언한 바 있다.

다만 수많은 러브콜 속에서도 여전히 영입전의 열쇠는 토트넘이 쥐고 있다. 라이몬디 기자는 현재까지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로부터 밀란에 당도한 공식 제안은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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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레앙이 가장 선호하는 차기 행선지는 단연 잉글랜드 무대다.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하는 선수의 명확한 의사 덕분에, 토트넘은 로마나 바르셀로나 등 다른 유럽 경쟁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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