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무안타' 이정후 3할도 무너지나, 타율 7위 추락…샌프란시스코, 노히터 수모 간신히 면했다 [SF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9일, 오전 07:32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은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단 1안타로 묶이며 패했다. 이정후도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 순위에서 7위까지 밀려났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토론토 선발 시즈를 상대로 단 하나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고 0-7로 완패했다. 우익수 겸 5번타자로 나선 이정후도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이 0.308까지 떨어지면서 타율 순위는 7위가 됐다.

시즈를 앞세운 토론토는 어니 클레멘트(2루수) 나단 룩스(우익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 달튼 바쇼(중견수) 오카모토 카즈마(3루수) 알레한드로 커크(포수) 조나탄 클라세(좌익수) 안드레스 히메네즈(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케이스 슈미트(3루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이정후(우익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드류 길버스(중견수) 에릭 하스(포수) 순으로 선발 출전했고, 선발투수로 로건 웹이 나섰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카모토 카즈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초부터 토론토가 웹을 두드리고 크게 앞서나갔다. 클레멘트와 룩스의 좌전안타 후 게레로 주니어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2·3루, 스프링어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바쇼의 적시타로 토론토의 선취점. 이어 오카모토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토론토가 5-0을 만들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1회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다. 웹이 토론토 타선을 묶었지만 샌프란시스코 역시 출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3회말 엘드리지와 길버트, 하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데버스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후 이정후도 1루수 땅볼로 잡혔다. 이후 아다메스가 8구 승부 끝 가까스로 볼넷으로 걸어나가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첫 출루를 만들어냈으나 엘드리지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에도 샌프란시스코의 안타는 없었다. 6회말 선두 길버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하스와 라모스가 삼진, 아라에즈가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말에도 1사 후 데버스가 볼넷 출루한 뒤 이정후가 9구의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결국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아다메스도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딜런 시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가 막힌 사이 토론토는 8회초 추가 점수를 내고 달아났다. 바쇼와 오카모토의 연속 안타, 커크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점수가 났다. 히메네즈의 내야안타에도 점수를 추가하면서 스코어는 7-0.

토론토는 9회초에도 게레로 주니어의 투런포와 스프링어의 백투백 홈런으로 3점을 더 추가, 10-0까지 샌프란시스코를 따돌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이 되어서야 선두 라모스의 중전안타로 간신히 시즈의 노히트를 깼다.

하지만 시즈가 내려간 뒤 올라온 타일러 로저스 상대 아라에즈와 슈미트가 모두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데버스는 1루수 팝플라이로 아웃되면서 그대로 토론토의 승리가 완성됐다.

시즈는 노히트 노런에는 실패했으나 8이닝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웹은 1회 5점을 허용한 뒤 7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졌으나 패전의 멍에를 피하지 못했다.

/thecatch@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