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개입 효과.. "맨유 거절 후 잔류" 프랑스 중원 핵심, 레알과 2031년 장기 재계약 임박.. 다급한 캐릭은 880억 첼시 유망주 '플랜B' 가동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9일, 오전 07:5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강필주 기자] 마이클 캐릭(45)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우선 영입 타깃이었던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오렐리앵 추아메니(26, 레알 마드리드)를 품는 데 결국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365'는 9일(한국시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 감독의 설득에 마음을 굳힌 추아메니가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택하면서, 다급해진 맨유는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22, 첼시)로 타깃을 급히 선회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파라과이전(1-0 승)에 결장했던 추아메니가 수요일 프랑스 대표팀 훈련에 복귀했으며, 레알과 2031년 6월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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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추아메니가 레알과 2031년까지 재계약을 맺는다. 맨유와의 거래는 레알 측이 매각의 문을 열지 않았고, 선수의 높은 연봉 요구 탓에 단 한 번도 가까워진 적이 없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레알은 항상 재계약에 열려 있었지만, 무리뉴 감독의 개입이 합의 속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추아메니는 레알에서 1300만 유로(약 224억 원)의 순수 연봉을 수령, 구단 최고 주급자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아메니에게 목을 맸던 맨유는 난처하게 됐다. 구단이 처한 심각한 중원 공백 때문이다. 베테랑 카세미루(34)가 이미 팀을 떠난 데다, 우루과이 대표 마누엘 우가르테(25)마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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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딱지를 뗀 캐릭 감독으로서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위해 올여름 최소 두 명의 최상급 미드필더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결국 맨유는 추아메니 영입전에서 철수한 뒤 곧바로 플랜B를 가동한 상태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라이벌 구단 첼시의 유망한 미드필더 산투스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유가 첼시와 5000만 파운드(약 1009억 원)의 이적료로 산투스 영입에 합의했다. 산투스의 맨유행은 'Here we go' 단계"라고 확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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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산투스는 이날 맨체스터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기본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향후 맨유가 선수를 타 구단에 매각할 시 이적료의 10%를 첼시에 지급하는 '셀온 조항'이 삽입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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