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군 293경기 등판' 우완투수 박시영 등 3명 방출 통보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7월 09일, 오전 11:2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중 일부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롯데는 8일 투수 박시영과 육성선수 정선우, 내야수 최항에게 방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날 3명의 선수와 각각 면담을 갖고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 측은 “전반기 막판 선수단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이언츠 박시영. 사진=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 박시영. 사진=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 최항. 사진=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 최항. 사진=롯데자이언츠
눈에 띄는 선수는 박시영과 최항이다. 1989년생을 2010년 롯데에 입단한 박시영은 데뷔 후 꾸준히 1군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293경기에 등판해 10승 14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롯데에서 주축 불펜으로 활약한 뒤 2021년 KT로 트레이드돼 2024년까지 뛰었다. 2025년 친정팀 롯데에 복귀했지만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2025년에는 1군에서 11경기에 나섰지만 올 시즌은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SSG랜더스의 홈런타자 최정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최항 역시 내야 백업 경쟁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1994년생으로 2017년 SK와이번스에서 데뷔한 뒤 2024년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1군 통산 성적은 388경기 출전, 타율 0.267 11홈런 107타점 6도루. 올 시즌은 1군에서 4경기에 나섰지만 11타수 2안타 타율 0.182에 머물렀다.

마산고-동아대를 졸업하고 2025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정선우도 추가 기회를 얻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1군 출전 기록은 없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