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천만다행' LG도 걱정한 류지혁 뇌진탕, CT 촬영 결과 "특이사항 없다"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9일, 오전 11:24

[OSEN=대구, 이석우 기자]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오러클린이,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이 6회초 무사 2루 투수 희생번트를 댄 LG 트윈스 구본혁과 충돌해 쓰러져 있다. 2026.07.08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한용섭 기자] 천만다행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이 뇌진탕 증세로 병원 검진을 받았는데, 특이 사항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삼성 구단은 9일 오전 "류지혁 선수는 8일 경기 중 1루 수비 포구 과정에서 상대 주자와 충돌 후 뇌진탕 증상을 보여 천주 성삼병원 응급실 내원하여 CT 촬영을 했다. 검사 결과 특이 사항 없으며, 오늘 상태 체크 예정이다"고 전했다. 

경기 출장 여부는 9일 몸 상태를 체크하고 결정할 전망이다. 

류지혁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6회 수비 도중 충돌로 부상을 당했다. LG가 5-2로 앞선 6회, 무사 2루에서 구본혁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투수 백정현이 번트 타구를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2루수 류지혁에게 송구했다.

그런데 송구가 옆으로 조금 빗나가, 류지혁이 가까스로 포구했으나 공을 떨어뜨렸다. 류지혁이 베이스 옆에 떨어진 공을 다시 집으려 했고, 타자주자 구본혁이 1루로 달려오면서 충돌했다. 구본혁의 허벅지에 류지혁의 얼굴이 강하게 부딪혔고,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오러클린이,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이 6회초 무사 2루 투수 희생번트를 댄 LG 트윈스 구본혁과 충돌해 업혀 나가고 있다. 2026.07.08 / foto0307@osen.co.kr

류지혁이 1루 베이스 옆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구본혁은 잠시 후 일어났지만, 류지혁은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한동안 쓰러져 있었다. 트레이너와 코칭스태프가 달려나와 류지혁의 몸 상태를 살폈다. 이후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다행히 류지혁은 일어났고, 구급차에 타지 않고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이동했다. 힘없이 걷던 류지혁은 도중 어지럼증으로 주저앉았고, 결국 트레이너에 업혀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류지혁은 김상준으로 교체됐다. 

경기 후 LG 홍창기는 "류지혁 선수의 상태도 걱정이 된다. 큰 부상이 아니였으면 좋겠다"고 걱정스런 마음을 전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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