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멀티히트, 이래도 방치하나' 김혜성의 무력시위, 2G 연속 2안타 맹타…트리플A 무대는 좁다

스포츠

OSEN,

2026년 7월 09일, 오전 11:50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혜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위치한 치커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 홈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2리에서 2할8푼1리로 올랐다. 팀은 9-2 승리를 거뒀다.

전날(8일)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김혜성은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포수 방해로 1루에 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팀은 더 점수를 뽑지 못했지만, 앞서 알렉 토마스의 솔로포로 1-0 리드를 잡은 상황이다.

2회말에는 잭 에르하드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김혜성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무사 1, 2루 찬스에서 김혜성은 상대 투수 잭슨 울프의 2구째 커터를 공략해 좌익수 쪽 안타를 때렸다.

김헤성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은 팀은 맷 고스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달아났다. 김혜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이날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사진] 김혜성.ⓒ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팀이 4-1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울프의 5구째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렸다.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고스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라이언 피츠제럴드 타석 때 도루까지 했다. 피츠제럴드가 외야 뜬공으로 잡히면서 공격이 더 이어지지는 않았다.

팀이 6-2로 앞선 7회말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상대 두 번째 투수로 우완 불펜 다이슨 아코스타가 제구 난조를 보였다. 2구째 포심 패트스볼만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왔고, 김혜성은 커트를 했다. 1볼-1스트라이크 이후 아코스타의 투구는 스트라이크존을 한참 벗어났고 김혜성은 침착하게 볼넷으로 나갔다.

다음 타석에선 고스키도 볼넷을 골라 팀은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피츠제럴드가 병살타를 쳐 김혜성도 아웃됐다. 이후 2사 1루에서 노아 밀러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리면서 팀은 8-2로 달아났다.

팀은 8회말 토마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더 달아났고, 김혜성은 이후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 김혜성.ⓒ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nightjisu@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