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클리블랜드에 9회말 끝내기 승…고우석 데뷔 또 미뤄져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후 12:10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콜업 2일차'를 맞은 고우석(28)의 데뷔전은 또다시 미뤄졌다.

미네소타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5-5로 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 나온 앨런 로든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이겼다.

연이틀 신승을 거둔 미네소타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46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같은 지구 2위 클리블랜드(47승45패)와는 1게임, 지구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47승44패)와는 1.5게임 차까지 따라붙었다.

미네소타는 이날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미네소타는 4회초 브라이언 로키오에게 선제 2점홈런, 라이스 호스킨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어진 4회말 안타안타 3개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로이스 루이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계속된 찬스에선 루크 키셜의 희생플라이, 로든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7회초 체이스 드로터에게 적시타를 맞고 로키오에게 스퀴즈 번트를 내주며 다시 2실점 했다.

하지만 이어진 7회말, 볼넷 3개로 만루를 만든 뒤 브룩스 리, 코디 클레멘스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미네소타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끝내 뒤집기에 성공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여기서 로든이 9구 접전 끝에 가운데 펜스를 맞히는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이날 시즌 첫 경기를 치른 로든은 5타수 2안타 2타점에 끝내기 안타의 기쁨까지 누렸다.

클리블랜드가 8명, 미네소타가 6명의 투수를 쏟아부은 혈투였고, '루키' 고우석이 데뷔전을 치르기엔 버거운 경기였다. 결국 고우석의 빅리그 데뷔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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