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조은혜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미네소타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경기에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는 4연승을 질주했다.
클리블랜드는 슬레이드 체코니가 선발 등판, 데이비드 프라이(좌익수) 체이스 드라우터(우익수) 브라얀 로키오(유격수) 리스 호스킨스(1루수) 트래비스 바자나(2루수) 가브리엘 아리아스(3루수) 카일 만자르도(지명타자) 오스틴 헤지스(포수) 칼릴 왓슨(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미네소타는 트레버 라나크(좌익수) 브룩스 리(3루수) 코디 클레멘스(2루수) 조쉬 벨(지명타자) 로이스 루이스(1루수) 빅터 카라티니(포수) 루크 키샬(중견수) 앨런 로든(우익수) 라이언 크라이들러(유격수)가 선발 출전했고, 코너 프리엘립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코너 프리엘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200773830_6a4f119be2132.jpg)
클리블랜드가 4회초 3점을 먼저 뽑아냈다. 선두 드라우터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후 로키오의 투런포로 2-0 선취점을 만든 클리블랜드는 호스킨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이후 바자나 볼넷 후 아리아스와 만자르도의 땅볼에 3루까지 진루했으나 추가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미네소타도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4회말 리와 클레멘스, 벨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무사 만루찬스, 루이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카라티니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키샬의 희생플라이, 로든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에는 클리블랜드가 1사 후 왓슨과 대타 스티븐 콴의 볼넷 후 드라우터의 우전안타, 로키오 타석에서 나온 실책으로 2점을 더 추가했다. 미네소타도 7회말 클리블랜드 마운드가 흔들린 틈을 타 따라붙었다. 숀 암스트롱 상대 볼넷으로만 만루를 만든 미네소타는 바뀐 투수 에릭 사브로스키의 제구 난조로 계속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가만히 서서 5-5를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앨런 로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200773830_6a4f120f0709a.jpg)
균형은 9회가 되어 깨졌다. 맷 페스타 상대 루이스가 땅볼 출루, 잭슨 우전안타, 키샬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미네소타는 로든의 끝내기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부가 워낙 타이트했던 탓에 고우석은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이었던 고우석은 지난 6일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고우석을 반드시 26인 로스터에 추가해야 한다는 트레이드 조항에 따라 고우석은 경기에 앞서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나 빅리그 데뷔는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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