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애리조나전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샌디에이고 '승률 5할'

스포츠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후 02:19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10번째 타점을 올리며 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 도약을 이끌었다.

송성문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마수걸이 홈런을 쳤던 지난 2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타점을 생산한 송성문은 시즌 타율도 0.216에서 0.221로 끌어올렸다.

홈 플레이트도 두 번 밟으면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송성문의 활약을 앞세워 10-4로 크게 이긴 샌디에이고는 46승46패를 기록, 애리조나(45승47패)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2위에 올랐다. 같은 지구 선두인 LA 다저스(61승33패)와 격차는 14경기다.

샌디에이고는 0-1로 끌려가던 3회말 동점을 만들었는데, 송성문이 그 시발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송성문은 애리조나 선발투수 호세 카브레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송성문은 3루를 훔쳐 시즌 1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어 잭슨 메릴의 투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와 1-1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바꾼 샌디에이고는 4회말 미겔 안두하르의 1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고, 5회말 2점을 보탰다.

5회말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송성문은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치며 불붙은 샌디에이고 타선에 힘을 보탰다.

송성문은 6회말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테일러 클라크의 체인지업을 맞혀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날렸다.

클라크의 견제 실책에 2루로 간 송성문은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며 8-1로 벌려 승부를 갈랐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클 킹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7패)째를 챙겼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카일 하트는 샌디에이고의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2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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