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155770509_6a4f2e997ec9e.jpg)
[OSEN=홍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무안타 침묵을 깨고 팀 승리에 일조했다.
샌디에이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0-4 완승을 거뒀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6승(7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잭슨 메릴, 루이스 캄푸사노, 미겔 안두하가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9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송성문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6리에서 2할2푼1리로 약간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잭슨 메릴(중견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개빈 시츠(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미겔 안두하(지명타자) 제이스 보웬(좌익수) 송성문(3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송성문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바꿨다. 팀이 0-1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리조나 선발 호세 카브레라를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 때 2루를 밟은 뒤 과감하게 3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잭슨 메릴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귀중한 동점 득점을 올렸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155770509_6a4f2e99d3ad9.jpg)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샌디에이고가 5-1로 앞선 6회말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테일러 클라크의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송성문은 3경기 만에 안타와 함께 타점까지 기록했다.
송성문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적시타 이후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이날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출루 이후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며 공격 흐름을 이어가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7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후안 모리요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날 송성문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하며 샌디에이고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돋보였다. 경기 후반 강한 타구를 침착하게 처리하는 등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내야를 든든하게 지켰다. 최근 잠시 주춤했던 타격 흐름을 끊어낸 송성문이 이번 활약을 계기로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송성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09/202607091155770509_6a4f2e9a30ba6.jpg)
/knightjisu@osen.co.kr









